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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자원및조경학과 주관 ‘체험형 숲교육’, 산림청 등 후원 숲스포츠, 숲치유, 숲생태공예, 숲미술치료 등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 교육부 인성교육 지침에 부합하는 산림환경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 9월까지 총 16주간 매주土 실시, 청소년·성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 [2017-6-9] 영남대가 운영 중인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발도르프 숲학교’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 후원으로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업 주관 기관인 (사)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가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발도로프 숲학교’는 독일 ‘발도르프(Waldorf) 교육학’에 체험형 숲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인지·활동 숲체험통합교육 ▲우리나라 숲환경에 대한 이해 ▲유아·청소년 생애주기 맞춤 교육 ▲숲해설·숲치유 전문가 활용 ▲인성교육 및 심리치료 등 5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형 숲체험 교육이다. <발도르프 숲학교 - "친구들아, 숲속 우리집을 만들자!"> 특히, 영남대가 시행하는 ‘발도르프 숲학교’는 교육부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바깥놀이 시간 확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인성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활동과 연계한 인성교육’ 지침에 부합하는 산림환경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숲스포츠> ‘발도르프 숲학교’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이주형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교수는 “숲스포츠, 숲어드벤처, 숲치유, 숲해설, 숲놀이, 숲생태공예, 숲미술치료 등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일반 성인의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사회적 유능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아동센터나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숲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복지로서의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6일부터 시행중인 이번 ‘발도르프 숲학교’는 매주 토요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갑제연습림에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7월 22일까지 12회, 하반기에는 9월 한 달간 4회 등 총 16주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 매회 팀별 20명 내외 5개 팀이 참여하며, 참가대상은 초·중학생과 일반 성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상반기 교육신청은 마감됐으며, 하반기(9월) 참가 신청은 8월경 진행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발도로프 숲학교’ 홈페이지( http://yugreenschool.net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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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보물 제1939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 보물 제1940호 출판인쇄물로서의 사료적 가치 높고, 보관상태 좋은 희귀본 김정호의 ‘청구도’ 등 총 4점의 국가지정문화재 소장 [2017-6-8]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보물 제1940호), 영남대 도서관 소장>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2점이 한꺼번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는 영남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脩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보물 제1939호> 10권 3책과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初雕本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41), 보물 제1940호> 1축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중국 원나라의 승려 유칙(惟則)이 회해(會解, 이전까지의 주해(註解)를 모으고, 자신의 주석을 보충하는 것)한 능엄경 주석서(원전이 되는 책의 낱말이나 문장의 뜻을 쉽게 풀이한 내용을 담은 책)다. 우리나라에서 간행한 능엄경 주석본은 대개 중국 송나라의 계환(戒環)의 주석본이다. 이에 비해 영남대가 소장하고 있는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세조 1년(1455년)에 주조한 을해자(乙亥字, 1455년 강희안의 글씨를 자본(字本)으로 만든 금속활자)로 찍은 ‘회해본’으로 아주 희귀하다. 또한 보존 상태까지 좋은 10권 3책의 완질본이다. 문화재청은 조선초기의 불교문헌 연구와 출판인쇄사의 소중한 자료라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한 사유를 밝혔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보물 제1939호), 영남대 도서관 소장>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은 중국 당나라 승려인 실차난타(實叉難陀)가 39품으로 신역(新譯)한 80권 본 중 권41이다. 이 경전은 각 장의 행자수가 23행 14자로 재조본(팔만대장경) 해당 경전의 24행 17자본과는 다르기 때문에 소실된 초조본과 재조본의 차별성을 밝힐 수 있는 자료이며, 해당 권은 현재 유일하게 전하는 희귀 경전으로 사료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 <김정호의 청구도(보물 제1594-2호, 좌)와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보물 제239호)> 영남대는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외에도 이전에 지정된 2점의 보물을 포함해 총 4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영남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산자 김정호(古山子 金正浩)의 ‘청구도(靑邱圖)’가 지난 2008년 12월 보물 제1594-2호로 지정됐으며, 영남대 박물관에 소장중인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粉靑沙器 象嵌牡丹文 梅甁)’ 은 1963년에 보물 제239호에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청구도'는 1834년(순조34년) 제작된 김정호의 첫 전국지도로 기존지도에 지리지의 정보를 결합한 참신한 형태로 '대동여지도' 제작의 기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화산서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0호) 등의 지정문화재를 포함해 도서관 및 박물관에서 다수의 국가지정문화재급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화산서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0호), 영남대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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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9일 美 애틀란타, 미주총연합동창회 제8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 발전기금 5천 달러, 美 유학 동문 후배들에게 장학금 4천 달러 전달 2019년 제9회 정기총회 캐나다 밴쿠버 개최 예정 [2017-5-31]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제8회 정기총회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됐다.> 영남대(총장 서길수) 동문들의 막강 파워가 미국에서도 빛났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회장 이일건, 화학공학 69학번)가 현지 시각으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애틀란타(Atlanta) 소네스타호텔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흥원(77, 약학 58학번) 전 조지아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미주총연합동창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돈(61, 건축73학번) Active USA Inc. 대표이사와 서혁규(54, 약학 81학번) 애틀란타동창회장 등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영남대 동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길수 총장과 이희욱 대외협력처장 등도 정기총회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 발전기금으로 5천 달러를 기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후배 2명에게 총 4천 달러의 유학생 장학금도 전달하며 후배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기총회에서 이일건(66) 회장은 “미주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일제히 모여 정기적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하는 대학은 흔치 않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영남대 동문들이 미국 사회 곳곳에서도 리더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미주총연합동창회가 앞장서겠다. 영남대 동문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시카고,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밴쿠버, 토론토 등 미주 10개 지역 동창회가 활동 중이다. 2년마다 미주총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9년 제9회 정기총회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기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서길수 총장은 총회 참석 전, LA를 방문해 미국 현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영남대 학생 15명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서길수 총장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업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도 체험하며 시야를 넓힌다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은 인턴기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글로벌 인재가 되어 학교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미국 현지에는 Foever21, Active USA, 아시아나 등 현지기업과 국내 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 등에서 10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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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와 소화전 1위, 심폐소생술 3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교직원·학생 대상 정기 소방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등 성과 교내외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2명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살려 [2017-5-31] <영남대가 제1회 직장자위소방대 소소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가 전국 최초로 열린 제1회 직장 자위소방대 ‘소·소·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주최로 EXCO 야외 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직장 내 화재 등 안전사고 초동대처능력 향상,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직장 자위소방대간 실력과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별 소방서 주최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가 진행됐다. 영남대는 지난 3월 치러진 예선에서 대상을 받고 이번 대회에 중부소방서 대표로 참가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16개 팀 80여 명이 참가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3개 분야에서 경쟁해 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영남대는 소화기 분야에 김현우(환경설비팀), 옥내소화전 분야에 신정식(환경설비팀), 황윤정(사회교육원 행정실), 심폐소생술 분야에 김영수(환경설비팀), 최은정(특수대학원 행정2실) 씨 등 총 5명이 참가했다. 영남대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분야에서 각각 1위,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3위에 오르며 총점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차지해 대구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영남대가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일부 교직원들의 역량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영남대는 시설관리처 환경설비팀 주관으로 도서관, 천마아트센터, 생활관 등에서 교직원, 학생 등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위기 상황에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키우고 있다. 경산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와 연계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매년 10회 내외에 걸쳐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생활관에서 열린 민관 합동 소방훈련> 이 같은 교육은 실제 응급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영남대 교직원들이 일상생활 중 교내외에서 발생한 위기상황에서 지난해와 2015년 두 차례나 골든타임을 살려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해 3월 사우나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한 시민이 도영현(영남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행정실) 씨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했으며, 2015년에도 이철환(영남대 전기팀) 씨가 캠퍼스에서 전신주 공사를 하다가 전기에 감전돼 쓰러진 외부업체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경산소방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김기채 영남대 시설관리처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나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골든타임을 살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의 기본적인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캠퍼스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 등 전 구성원이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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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학생지원 등 양 대학 발전 위해 역량 모으기로 同 법인 산하 ‘일반대·전문대 교류’로 시너지 기대 [2017-5-31]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와 양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오전 11시 30분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영남대 서길수 총장, 백성옥 교학부총장, 한동근 행정부총장, 이희욱 대외협력처장, 신용호 기획부처장,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 이재용 교학부총장, 권용현 기획처장, 김주남 학사운영처장 등이 만나 교육, 연구, 산학협력, 국제교류, 학생지원 등 대학 교육 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양 대학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학점・교원 교류 ▲각 대학 출신 입학생 및 편입생 확대 협력 ▲도서관, 기자재, 교육시설, 정보통신 시설, 연수원 등 시설・인프라 공유 ▲지역사회 봉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R&D포함) 공동 추진 ▲각 대학이 수행중인 국책사업 성과 공유 ▲학생상담, 유학생 유치, 교수·학습프로그램, 해외취업 및 해외연수 기관 등의 상호 공유 ▲입학, 취·창업프로그램(캠프, 박람회 등) 공동 개발 및 운영 ▲e-Learning, MOOC 등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대와 영남이공대는 학교법인 영남학원(이사장 이천수) 산하의 일반대와 전문대로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연구 분야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 및 취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화, 대학재정 위기 등 지역 대학들이 유래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반대와 전문대 간의 융합이 필요하다. 각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활용해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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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기사 원문 :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705/sp2017053018154357390.htm 부산, 경상, 충청 지역 C조에서 5승1무1패로 권역 우승 차지 마지막 4연승으로 놀라운 뒷심 발휘 이창형·김진식·박지호·노해송 등 투·타에서 고른 활약 펼쳐 [2017-5-31] <영남대 VS 송원대 경기 모습> (사진제공 : 한국대학야구연맹) 영남대가 가장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진 C조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타선의 폭발로 만들어낸 이뤄낸 성과다. 대학야구연맹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첫 감독자회의를 열고, 2017 대학야구 주말리그 상반기 4개 권역별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가졌다. 이 가운데 영남대는 부산, 경상, 충청 지역으로 묶인 C조에서 5승1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점 11점으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동의대(5승2패, 승점 10점), 공동 3위 단국대 및 경성대(4승1무2패, 승점 9점)와 마지막까지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영남대가 상반기 마지막에 웃었다. <영남대 VS 경남대 경기 모습> (사진제공 : 한국대학야구연맹) 사실 영남대는 이번 대회 초반 흐름이 썩 좋지 못했다. 동의대와의 개막전에서 8-1, 8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지만 계명대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5-7로 패했고, 경성대와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첫 3경기 동안 승점 3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영남대는 타선의 응집력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고, 결국 4연승을 질주하며 경쟁팀들을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연승 기간 동안 3차례나 두 자릿수 득점을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전세를 기울였다. <영남대 박태호 감독(우)이 김대일 대학야구연맹 회장으로부터 상반기 권역별 C조 우승 상장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야구연맹) 특히 이창형(22, 체육학부 4학년) 선수는 상반기에 타율 3할8리(26타수 8안타) 3홈런 11타점 5득점을 쓸어 담았고, 김진식(타율 0.450, 20타수 9안타 1홈런 11타점 8득점, 19, 체육학부 2학년) 선수 역시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는 등 20타수 이상을 채운 타자 가운데 6명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마운드에서도 박지호(21,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18.2이닝 3자책점), 노해송(21, 체육학부 4학년) 선수가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22.2이닝 6자책점)로 활약하면서 상반기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영남대는 하반기에도 3승 1패로 순항하며 동의대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