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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총장 직무대행 지낸 김진삼 교수 등 학계 원로 11명 퇴임 23일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 [2017-2-23] <영남대학교 2016학년도 후학기 퇴임 교수들> (위 왼쪽부터 김영조, 김용식, 김진삼, 김혜란, 박성무, 박운석 교수, 아래 왼쪽부터 윤경우, 이영수, 장현욱, 정봉진, 정현열 교수)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16학년도 후학기 교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교수는 전임 영남대 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김진삼 국제통상학부 교수를 비롯해 박운석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 정현열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김영조, 윤경우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장현욱 약학부 교수, 김용식 산림자원및조경학과 교수, 이영수 음악과 교수, 박성무 건축학부 교수, 정봉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혜란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 등 총 11명으로 짧게는 9년에서 길게는 36년 여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 및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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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일반대학원 학위 수여 각 단과대학, 일반대학원, 전문·특수대학원에서 박사 94명, 석사 656명, 학사 3,901명 배출 [2017-2-22] <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거행됐다.>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6학년도 대학원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각 단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등 2개 전문대학원과 경영, 행정, 환경보건, 스포츠과학, 임상약학, 교육, 공학, 문화예술디자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9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3,901명, 석사 656명, 박사 94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이태진 대학원장을 비롯해 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서길수 총장은 졸업 식사에서 “수 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영남대를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졸업은 마침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높은 이상과 비전을 갖고 도전한다면, 졸업생 여러분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란 출신의 고라미 파쿠스 싸이드(33, Gholami Farkoush Saeid) 씨가 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외국인 유학생 254명(학사 28명, 석사 210명, 박사 16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390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의 복수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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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명 선발에 7명 합격, 4년 연속 합격 점유율 20% 훌쩍 넘어 졸업 삼품제, 방학 특강, 동문 선배 코칭 등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1차 합격자-현직 교사 선배’ 집중 스터디 ‘2차 시험 고득점 비결’ [2017-2-21] <2017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한문교육과 졸업생들과 지도교수> 영남대 한문교육과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사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문교육과는 한문과 임용시험에서 2014년 8명, 2015년 9명, 2016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32명 선발에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4년 연속 전국 1위 합격자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합격 점유율도 매년 20%를 훌쩍 상회하면서 고려대, 성균관대, 단국대, 경북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역사과를 포함하면 총 9명의 합격자가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이다. 올해 한문과 합격자는 대전에서 김태연(32, 교육대학원 한문교육전공), 장혜정(29), 박경리(25), 박민정(24), 충남 최다현(28), 충북 김소현(27), 최선영(27) 씨 등 7명이며, 역사과에서 사공수정(26, 부산), 신동은(25, 대구) 씨 등 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영남대 한문교육과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입을 모았다.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들의 전담 지도와 함께 졸업 삼품제, 방학 특강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2002년부터 시작한 ‘졸업 삼품제’는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영남대 한문교육과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재학 중 ‘논어’와 ‘맹자’ 등 고전 원전에 대한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교사론 특강’ 6회 이수, ‘서예 전시회’ 2회 출품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생들은 ‘졸업 삼품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사로서 갖추어야할 자질과 인성을 배우는 것이다. 교수와 동문 선배들의 남다른 관심과 애정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한문교육과 교수들은 직접 개인 시간을 쪼개어 한문 원전 집중 학습 등 ‘방학특강’을 시행해 학생들이 부족한 전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선배들의 후배사랑도 이 학과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졸업생들은 십시일반 발전기금을 모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2차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현직 교사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이 매년 학교를 찾아 집중 스터디를 하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합격한 박경리 씨는 “최종 합격을 결정하는 2차 시험 준비 과정에서 선배님들의 도움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직에 계신 동문 선배님들과 1차 합격자들이 조를 이루어 합숙 교육에 버금갈 정도로 2차 시험을 준비해 시험을 치른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2차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김봉남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영남대 한문교육과가 임용시험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교수와 동문, 재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것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면서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끌어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믿고 따라가는 전통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교사가 꿈인 학생들이 임용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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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합성 분야 권위자로서 과학기술 발전 기여 공로 20여 년 간 SCI 논문 256편 게재, 특허 45건 등록 최근 연구성과 저명 SCI 저널 표지논문으로 잇달아 선정 [2017-2-17] 이용록(57) 화학공학부 교수가 16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2017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정기총회에서 ‘유기화학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새로운 유형의 방향족 및 헤테로고리화합물 합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유기화학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천연물 및 유기합성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고가의 전이금속 촉매를 사용하는 유기합성법은 세계적으로 널리 연구되고 있으며,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도 많이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쉽게 구입이 가능한 유기촉매나 염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으로 기능성 유기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여러 유형의 유기촉매와 염기를 사용해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유기반응 개발에 대한 성공적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개발한 친환경 유기합성법으로 만든 신규 합성물은 다양한 생리 및 약리활성을 보이고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의약품 개발에 선도물질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합성한 신물질 중 광기능성 특성을 보이는 합성물은 OLED 발광체, 유기 전자소재, 센서, 선크림 제조 등에 활용 가능해 국가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유기반응 개발에 매진해 과학발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95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새로운 생리활성 물질과 기능성 유기분자 합성연구를 수행해 지금까지 SCI 논문 256편을 게재하고, 45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영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케미칼 사이언스>(Chemical Science, 영향력지수(IF)=9.144), 미국화학회의 유기화학분야 잡지인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IF=6.732)를 포함해 영향력지수 5 이상의 저널에 13편이 논문을 발표하는 등 총 74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이 가운데 5편의 논문이 세계적인 SCI 저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유기화학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교수는 2016년 3월 영남대 천마석좌교수로 추대됐으며, 대외적으로 대한화학회, 유기합성학회, 미국화학회 등에서 종신회원 및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 2012년 영남대 우수연구상, 2014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학술지분야 최대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가 발행하는 저명 유기화학논문지 <테트라헤드론>(Tetrahedron)으로부터 2년 연속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주목할 만한 화학(Noteworty Chemistry)’에 이 교수의 연구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세계대학평가’ 평가위원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중국, 인도, 네팔,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온 대학원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해외 연구자들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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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시대인 지금이 재도약 위한 ‘골든타임’” ‘학생중심·지역기반거점·재정건전성’ 세 가지 과제 중점 추진 [2017-2-15] 서길수(64) 영남대 제15대 총장 취임식이 15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렸다. 서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학 간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선 지금이야 말로 영남대학교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 지방 사립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전략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거점 교육중심대학’으로서 영남대학교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사하는 서길수 영남대 제15대 총장> 또한 서 총장은 “대학은 사회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다. 대학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밝은 교육’, ‘맑은 행정’, ‘튼튼한 재정’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원칙으로 대학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학생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삼는 ‘수요자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역기반 거점대학’으로서 역할 수행과 내부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이 서길수 총장에게 교기를 이양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영남학원 이천수 이사장, 장윤기, 우의형 전 영남학원 이사장과 류창우, 이효수 전임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총장과 대구시, 경산시, 한국장학재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구은행, 삼일방직, 세원그룹 등 지역 대표기업 CEO 등 500여 명이 서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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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관리 및 성과평가 진단 전문성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47개 정부 책임운영기관 성과 평가 시행 [2017-2-13] 이환범(54) 행정학과 교수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주관하는 ‘2017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평가단장에 선임됐다. 평가단은 학·연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까지 정부부처 소속 책임운영기관의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종합평가는 조사 및 품질관리형 기관(10개), 연구형 기관(10개), 교육훈련형 기관(5개), 문화형 기관(7개), 의료형 기관(9개), 시설관리형 기관(4개), 기타 기관(2개) 등 총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종합평가를 통해 평가대상 기관별 성과에 대한 책임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정부 책임운영기관 제도 운영의 문제점 분석, 개선방향 등을 도모한다. 이 교수는 남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 3월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남대 대학자원관리(URP)추진단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정치행정대학장 및 한국균형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정부 조직관리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행정자치부 조직진단센터장, 행정안전부 행정진단센터장(개방형 고위직) 등을 맡으며 중앙 및 지방정부 조직진단을 수행하고 정부차원의 불필요한 행정제도 개혁을 주도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한국조직학회, 대한지방자치학회 등의 학회장직을 수행하며 왕성한 연구·학술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교수는 2013년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일보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한 인문사회 분야 학자별 연구력평가에서 행정학 분야 전국 9위로 평가받았으며, 2014년 한국연구재단 선정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우리나라 지방분권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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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역량↑, 어학실력↑, 문화체험, 학점취득 ‘1석 4조’ 주한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 가져, 영남대 등 6개大 53명 참석 2011년부터 영남대 학생 111명 인턴십 참여 [2017-2-10]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 “국내에서 하는 인턴십이지만,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면서 실무 역량도 키우고, 영어 실력도 늘고, 글로벌 문화 체험에 학점취득까지 ‘1석 4조’ 프로그램입니다. 강추합니다!”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10일 오후 1시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2016학년도 2학기 주한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주한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은 영남권에 소재한 주한 미군부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거주지에서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하고, 미군부대 관계자 및 미군들과 함께 근무하며 외국어 역량도 키우고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날 수료식에는 미19지원사령부 존 설리반(John P. Sullivan) 준장을 비롯해 미군부대 주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남대 학생 14명 등 6개 대학에서 53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 진영주(22) 씨는 “인턴십도 하면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면서 “미군부대 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는데, 미국 문화에 대해서 많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른 학생들도 꼭 한번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011년부터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3년 영남대를 포함해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등 7개 대학이 주한 미군부대와 공식 MOU를 체결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영남대 학생들은 대구에 소재한 미군부대 캠프 워커(Camp Walker), 캠프 헨리(Camp Henry), 캠프 조지(Camp George) 등에서 근무한다. 참가 학생들은 6개월간 미군부대에서 근무하고 해외현장실습으로 학점(16~18학점)도 취득하며 소정의 장학금도 받는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학점취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도 쌓고, 미군 및 미군부대 관계자 등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에서는 2011년부터 총 111명의 학생이 주한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17년 1학기에도 8명의 학생이 인턴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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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학과, 2016년 각종 공모전에서 수 십 여개 상 수상하며 역량 키워 동아리, 스터디그룹 활동으로 아이디어 공유하며 창의성 ‘쑥쑥’ ‘디자이너스데이’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실무역량·취업률 높여 [2017-2-9] <2016년 각종 공모전을 휩쓴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왼쪽부터 우동준, 허진석 씨)> 영남대(총장 서길수)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을 휩쓸며 미래 ‘스타 디자이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지난 한해 수상한 공모전만 자그마치 수 십 여개. ‘삼성 노트북9metal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대구시 교통사고 줄이기 광고 공모전’ 금상, ‘한국투자증권 대학생 공모전’ 최우수상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다. 이처럼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전공 공부 이외에 관심 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동아리와 스터디그룹 활동을 하는 것이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영상동아리 ‘애드립’에서 활동하고 있는 3학년 우동준(23) 씨는 “디자인이라는 전공의 특성상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면서 “개성 있는 개개의 디자인학도들이 동아리와 스터디그룹 활동을 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에는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리 ‘맥구둘’을 비롯해 영상동아리 ‘애드립’, 편집동아리 ‘9포인트’, 이밖에도 캐릭터, 게임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디자인 분야별 6개 동아리가 있으며, 각각의 동아리를 전담하는 지도교수가 학생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16년 한해에만 ‘대한적십자사 광고 공모전’ 최우수상 등 10여 개의 상을 수상한 허진석(23,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씨는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해봄으로써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고, 같은 전공자들의 작품을 보면서 시야도 넓어진다. 공모전에 거듭 참가하면서 확실히 실무 역량이 쌓이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과에서 운영하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디자이너스데이(D day)’는 이 학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디자이너스데이’는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에 서울 및 대구 등에 소재한 디자인 관련 기업을 초청해 기업체 담당자가 현장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토대로 졸업예정자와 채용면담을 진행하고, 직원 혹은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의 독특한 채용박람회다. 홍창기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동아리 활동, 공모전 참가, 산학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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