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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졸업생 합격률 90.48%, 전국 평균 대비 13.67% 높아 대학·지자체 적극 지원, 재학생 89% 장학 혜택 전 대법관 및 전‧현직 법조인 등 우수교수진 50여명 포진 [2014-5-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초시 합격률 90.48%를 기록하며, 전국 2위 수준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8일 법무부는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첫 변호사시험을 치른 로스쿨 3기 졸업생(2014년 2월 졸업) 1,816명 가운데 1,395명이 최종 합격해 전국 평균 초시합격률은 76.81%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남대에서는 63명의 3기 로스쿨 졸업생이 응시한 가운데 57명이 최종 합격해 90.48%의 초시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초시합격률보다 13.67%나 높은 기록으로, 초시 합격률을 공개한 로스쿨 가운데 전국 2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률저널 최근기사(4월 25일자)에 따르면, 이번 변호사시험에서 90% 이상의 초시합격률을 기록한 대학은 영남대(90.48%)를 비롯해 연세대(91.3%), 아주대(90.48%), 이화여대(90.43%) 등 전국 4개 로스쿨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다음은 경희대(88.24%), 한양대(80.81%), 경북대(75%), 충북대(73.08%), 부산대(72.03%)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올해 초시 합격률을 공개한 로스쿨은 9개 대학에 불과했다. 예년과 달리 합격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각 로스쿨이 졸업생 합격 여부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 로스쿨은 낮은 합격률 탓에 공개를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법률저널은 취재의 변에서 밝혔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김수한 제15대 국회의장과 이병후, 배기원 대법관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영남대 법과대학의 역량과 전통을 계승한 성과”라고 반기면서 “앞으로 법률시장 개방 등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전문성과 실천력을 경비한 법조인 양성으로 대한민국의 법정의가 제대로 실현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태환 로스쿨 원장도 “대학 본부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감사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와 교수들을 믿고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묵묵히 따라와 준 결과”라고 반겼다. 영남대 로스쿨의 우수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재학생 89%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전폭적인 장학금 지원 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총 32명의 전임교수들 가운데 판·검사, 변호사 출신이 15명에 달하며, 최근 석좌교수로 차한성 전 대법관도 임용했다. 현직 법조인 25명도 겸임교수로 실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변호사시험 대비 이론 및 실무 융합교육, 소수 분반제도, 성적부진 학생 대상 문제풀이 및 강평, 모의시험을 통한 실전대비 교육 등을 직접 맡아 밀착지도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변호사시험 출제위원급 외부전문가 초청특강 개최, 변호사시험 합격자 경험집 발간 등 재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졸업생 취업률에 있어서도 영남대 로스쿨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 로스쿨 1기 졸업생의 취업률은 90.9%로 전국 7위, 비수도권 1위로 분석됐다. 이 조사는 전국 25개 로스쿨 1기생 중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6개월의 실무수습을 마친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건강보험DB 연계 정규직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취업률은 84.04%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입학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 결과, 영남대 로스쿨은 70명 모집에 671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9.59대 1을 기록하며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경쟁률 2위에 올랐다. 당시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건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를 제외한 21개 로스쿨의 2014학년도 평균 입학경쟁률은 5.83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제3회 변호사시험의 전체 응시자(재시, 사시 포함) 대비 평균 합격률은 67.63%로 나타났다. 총 2,292명이 응시해 1,550명이 최종 합격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제2회 변호사시험의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 75.17%보다 대폭 하락한 수준이다. 초시 합격률의 경우도 지난해 80.75%에서 올해는 76.81%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위철환)에서 주관하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는 5월 1일부터 6개월간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변호사법에 따라 국회, 법원, 법무법인, 법률사무소 등 법률사무종사기관에서 6개월 이상 법률사무에 종사하거나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실시하는 연수를 마쳐야 단독으로 법률사무소를 개설하거나 법무법인, 법무법인(유한) 및 법무조합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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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육성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끌어 [2014-5-6] 박진호(55, 사진) 화학공학부 교수가 정부가 주관하는 ‘미래성장동력’ 추진단장에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산업생태계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및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5명 내외의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추진단장을 선임했다. 추진단은 박진호 교수가 이끄는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분야를 비롯해 서진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국민안전·건강로봇), 황보승연 삼성중공업 상근고문(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최성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장(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이석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첨단소재 가공시스템), 이승진 이화여대 교수(생체모사 디바이스), 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가상훈련 시스템), 염충섭 고등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직류 송배전 시스템) 등 총 9개 분야다. 박 교수는 현재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태양광발전분과(PVPS, Photovoltaic Power Systems) Task1의 한국대표, 한국태양광발전학회 국제협력부회장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2년간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PD(Program Director)로 활동했으며, 세계 3대 인명 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4(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 31st edition)’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산업부와 미래부는 지난 4월 30일 The-K 서울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최문기 장관을 비롯해 위촉된 각 추진단장 및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동력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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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조성 위해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장애이해 교육·퀴즈대회, 장애 체험, 장애학생 및 도우미 대상 전문가 상담 등 [2014-4-3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34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1층 로비 및 건물 주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그려가는 우리들의 캠퍼스-장애인 이해 및 인식 변화 조성’ 이라는 주제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의 교육을 비롯해 장애이해 퀴즈 대회, 장애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장애학생을 비롯해 장애학생들과 직접 같이 생활하는 도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 체험 시간에는 비장애인 20명이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학교 건물 주위를 둘러보고 건물 내 사무실을 출입해 봄으로써 장애인의 활동 및 어려움에 대해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타고 장애 체험에 참가한 김유진(23, 정보통신공학과 4년) 씨는 “평상시 무심코 지나쳤던 계단이나 비포장 길, 출입문 등이 장애인에게는 큰 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 도우미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는데, 기회가 되면 꼭 도우미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시각장애 체험에 참가한 한 서민호(25, 전기공학과 4년) 씨는 “이번 체험을 계기로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 그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박추환 영남대 학생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사회의 한 일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돼 바람직한 대학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25일에는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201호에서 임은자 영남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장애인의 인권과 차별’이라는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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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건 신소재공학부 교수, 무독성&인체적합성 뛰어한 임플란트소재 개발 국내 재료공학 발전 공로로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재료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등 SCI급 논문 72편 발표 [2014-4-22] 고영건(37)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사)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신광선) 신진학술상을 수상한다. 고 교수는 최근 무독성이면서 인체적합성이 뛰어난 임플란트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뛰어난 연구 성과 및 업적을 통해 국내 재료공학 분야의 발전 기여도가 높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만 40세 이하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 취득하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한 후, 2009년 3월 영남대로 부임했다. 고 교수의 전문 분야는 ‘초고강도 나노신소재 개발 및 다목적 코팅기술’로 현재까지 관련 분야 학술 논문을 80편 이상 발표했다. 특히, 재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악타 머티리얼리아(Acta Materialia), 영향력지수(IF) 3.941>, 생체적합소재 분야 저명 학술지인 <악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영향력지수(IF) 5.093>를 비롯해 <일렉트로키미카 악타(Electrochimica Acta), 영향력지수(IF) 3.777> 등 SCI급 저널에 게재된 논문만 72편에 달한다. 이 중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 영향력지수(IF) 2.821>에 게재된 ‘항공용 타이타늄 소재의 변형 연화 및 항복현상(소자에 전압 혹은 압력 등을 가한 경우, 어느 한계를 넘었을 때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 해석’에 관한 논문은 총 130회 이상 인용돼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 교수는 "최근 소재가공 연구의 일환으로 나노구조를 갖는 경량신소재를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적용 가능한 소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교수는 국내외에서 소재 관련 특허 10건을 등록했으며 2010년 ‘미국금속재료학회(TMS) 초미세립 재료 심포지엄’에서 국내 유일의 최연소 좌장을 맡기도 했다. 2012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오는 24일 대구EXCO에서 개최되는 ‘대한금속재료학회 201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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