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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평가위원 활동 공로 인정 행정학 분야 학자별 연구력평가 전국 9위 [2014-2-11] 이환범 교수(행정학과, 51, 사진)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7일, 2013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5개 분야에서 활동성과가 탁월한 평가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10명씩의 우수평가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5개 분야는 인문학단 어문학분야, 인문학단 역사철학분야, 사회과학단 법정상경분야, 사회과학단 사화과학분야, 문화융복합단으로, 이 교수는 사회과학단 법정상경분야 우수평가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 등 각종 학술지원사업의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문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9월 동아일보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한 인문사회분야 학자별 연구력 평가에서 행정학 분야 전국 9위로 평가된 이 교수는 남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3월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내에서는 대학자원관리시스템설치추진단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영남대 정치행정대학장 및 한국균형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센터장(개방형 고위직), 행정안전부 행정진단센터장,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본 위원,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 앞장서왔다. 그 공로로 지난해 2월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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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명 선발에 8명 합격, 점유율 20.5% 방학기간 한문 원전 집중학습, 엄격한 졸업시험, 졸업생 지속 관리 결실 [2014-2-11]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한문교육과 졸업생들과 지도교수들> (위 왼쪽부터 최민성 씨, 임완혁 교수, 정은진 교수, 송병렬 교수, 아래 왼쪽부터 김현지, 서유림, 조윤지, 최문정 씨)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5일 발표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한문과에서 영남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업생 8명이 포함됐다. 국어국문학과를 복수전공하고 국어과에 합격한 조민영(28) 씨를 포함하면 총 9명의 합격자가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이다. 한문과 합격자는 경북에서 최민성(28), 조윤지(26), 서유림(25), 김현지(24) 씨 등 4명, 대구에서 최문정(29), 이향미(29) 씨 등 2명, 세종시 신경수(30), 제주시 탁민서(35) 씨 등 각 1명이다. 이번 시험에서 한문과는 전국적으로 39명 선발에 영남대에서 8명이 합격해 합격 점유율은 20.5%에 달한다. 고려대, 성균관대, 단국대 등 전국 20개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중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영남대 출신 합격자들은 대구, 경북은 물론 세종시와 제주시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정은진(41)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방학기간 동안 한문 원전 집중학습과 엄격한 졸업시험 관리뿐만 아니라, 학과 교수들이 스터디 모임을 주도하는 등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최적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졸업생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임용시험 특강을 진행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기뻐했다. 경북지역에 합격한 서유림 씨는 “2차 시험인 수업 실연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현직에 계신 동문 선배와 학과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선배와 교수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것처럼 이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201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경북 3명, 대구 1명 등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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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평가원, 대구·경북지역 의대 최초 6년 인증 제78회 의사국시 100% 합격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 인정 [2014-2-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2013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했다. 의평원은 국내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2013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지난해 2월 21일 열린 ‘201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를 시작으로 6개 평가대상 대학(영남대 의대, 연세대 의대, 고신대 의대, 아주대 의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평가 결과는 정부, 사회단체, 학부모 및 의료계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24일 최종 확정됐다. 그 결과 영남대 의대는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의평원의 평가인증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최장 기간인 6년 인증을 받았다. ‘6년 인증’은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 최초다. 영남대 의대를 비롯해 연세대 의대, 고신대 의대, 아주대 의대도 6년 인증을 받았으며, 강원대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각각 4년 인증을 받았다. 한편, 영남대 의대는 지난달 발표된 제7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의학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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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포함 지역 4년제 대학교 3위-포스텍,경북대,영남대 順 1인당 1,160만100원 투자 [2014-2-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2학년도 기준 학생 1인당 교육 투자비용이 대구‧경북지역 4년제 종합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 대학교와 사립대학교를 포함한 4년제 가운데에서는 포스텍, 경북대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재학생수 대비 총교육비를 반영한 금액으로, 학교가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를 의미한다. 학생/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등록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헷갈리기 쉬운 용어다. 영남대는 2012학년도에 학생 1인당 1,160만 100원의 교육비를 투자했다. 포스텍(9,008만 7,200원, 전국 1위), 경북대(1,190만 4,000원)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교 가운데 3번째로 많았다. 그 뒤를 한동대(1,152만 2,400원), 안동대(1,060만 5,300원), 계명대(1,055만 4,500원), 금오공대(1,008만 100원), 경일대(1,003만 3,800원), 대구한의대(992만 900원), 대구가톨릭대(983만 4,100원) 순으로 나타났다(이상 상위 10개 대학교). 한편 1인당 교육비는 매년 8월 전년도 회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산정한다. 2013년 8월 대학알리미( http://www.academyinfo.go.kr/ )에 공시된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12학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산정된 것이다. 지방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본/분교 체제의 학교의 경우 본교와 분교의 회계가 통합돼 1인당 교육비가 본/분교 합산돼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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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연세대·인하대 공동연구팀, 고분자 나노박막 절연층 개질 기술 개발 공정 간소화·저비용·품질 개선으로 다양한 전자소자 활용 기대 [2014-2-3] 국내 대학 공동연구팀이 휘어지는 모니터, 접히는 스마트폰의 상용화에 ‘그린 라이트’를 켰다. 영남대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 김세현 교수(사진 좌), 연세대 물리학과 임성일 교수, 인하대 나노시스템공학부 양회창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차세대 전자소자인 유기박막트랜지스터의 구동전압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고분자브러쉬 나노박막 형성 기술’을 개발한 것. 기존의 복잡한 장비와 공정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한 이 기술은 특히 접었다 펴는 휴대폰, 종이처럼 말아서 가지고 다니는 태블릿 PC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바이오센서(Wearable Bio sensor),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tags), 스마트카드 등 다양한 소자구현에 활용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박막트랜지스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일반건전지(1.5V)로도 구동시킬 수 있는 저전압 구동 전자소자 구현기술 확보가 필수.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저전압 구현기술은 높은 공정비용과 소자 간 신뢰성 등의 문제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널리 쓰이는 유기반도체소재를 활용해 절연층 표면 위에서의 자기조립-결정화-박막형성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최적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고분자브러쉬 나노박막형성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다. 공동 연구를 진행한 영남대 김세현 교수(35)는 “저정전용량 절연층에서도 1.5V이내의 구동을 확보할 수 있는 유기박막트랜지스터 기술로, 반도체/절연층 계면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분자브러쉬 나노박막 형성 기술 및 저전력구동이 가능한 유기-무기하이브리드 절연층을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소프트 전자소자의 구동전압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팀의 신기술을 적용한 유기전자소자는 높은 유연성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2020년 세계 시장규모가 4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단장 조길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영향력 지수(IF) 14.829) 최신호 (26권, 2호, 1월 15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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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과팀, KBS 공모전 우수상·장려상 수상 지역 KBS 및 KBS World 발전 전략 제시, 구체적 실행 방안 돋보여 [2014-1-29] 언론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이 KBS주최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5개의 본상 가운데 2개상을 차지한 것이다. KBS는 지난해 12월 ‘제2회 공영방송을 상상하라, 가능한 한 새롭게’ 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희대, 국민대, 세명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에서 2013학년도 2학기 중 ‘공영방송의 이해’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해 공영방송의 미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 결과 언론정보학과 4학년 김은아(24), 이수현(24)씨와 언론정보학 복수전공자인 김민석(27, 통계학과 4년), 남보람(24, 경영학부 4년)씨가 한 팀을 이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언론정보학과 4학년 박휘원(27), 정미경(24), 우지현(24), 이소은(23)씨와 3학년 노만균(24)씨 팀도 3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주제는 ‘공영방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KBS의 미래 발전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라는 것. 우수상 수상 팀은 ‘지역KBS, 지역대학, 지역단체 연결플랫폼 구축을 통한 KBS의 미래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KBS의 콘텐츠 부재와 낡은 이미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KBS를 비롯해 언론·문화 관련 지역단체, 지역대학을 연계한 통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이슈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각 기관과 일반 수요자들의 소통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KBS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장려상 수상 팀은 ‘KBS World 분석을 통한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빅데이터 자료 조사를 통해 KBS World의 현황과 인지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해외에서의 인지도에 비해 쌍방향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공급자와 수요자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KBS World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 팀장 박휘원 씨는 “공급자와 수요자는 물론 수요자간에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정보의 생산과 확대가 가능하며, 그 정보들이 KBS World의 프로그램 제작 및 마케팅에 활용될 때 수요자의 만족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의 제안에 대해 KBS 측은 전략 대상을 ‘지역 KBS’와 ‘KBS World’로 명확히 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 수상팀장 김민석 씨는 “학교에서 정규교과과정 외에 현직 언론인들의 특강을 종종 마련해 준 덕분에 현장의 니즈(needs)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공모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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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한양대·서울시립대·한동대, 연합 취업캠프 개최 23일∼25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취업준비생 140명 합숙 교육 기업·직무 분석, 유형별 모의면접, 기업체 인사담당자 취업콘서트 등 열려 [2014-1-2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대학들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영남대를 비롯한 한양대, 서울시립대, 한동대 등 4개 대학 취업준비생 140명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오산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취업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현직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취업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기업 및 직무분석, 유형별 실전면접 체험, 채용 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콘서트,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 1일차에는 직무별 입사서류 작성과 기업분석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고, 각 학교별 3팀씩 12팀을 구성해 팀별로 기업 및 직무 분석 스터디를 실시했다. 2일차 오전에는 프레젠테이션 스킬업과 유형별 면접 대응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핵심역량 면접, 직무역량 면접, 개별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다양한 면접 종류별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함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일차 저녁에는 현직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채용 현장의 허상과 실상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 콘서트’가 열려 캠프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3일차에는 각 팀들이 2박 3일간 준비한 기업 및 직무 분석 내용에 대해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열렸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최병대 (25, 영남대 화학공학부 4 학년 ) 씨는 “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취업교육을 받아보니 나의 취업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며 “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더 동기부여가 된 만큼 면접 스킬을 강화해 졸업 전까지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 ” 고 말했다 . 이번 취업캠프를 준비한 영남대 취업지원팀 노경윤(34) 씨는 “이번 4개 대학 연합캠프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각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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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4명(의대 44명, 의전원 30명) 응시해 전원 합격 재학 중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유수 의대 실습 지원 [2014-1-23]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제7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00% 합격'이라는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며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진 제78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이어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필기시험까지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둔 것.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병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영남대는 이번 시험에서 의과대학 44명, 의학전문대학원 30명 등 총 74명(재학생 72명, 졸업생 2명)이 응시해 100% 합격했다. 이번 제78회 의사국가시험은 전국적으로 3,412명이 응시했고 3,200명이 최종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8%다. 이영환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영남대 의대의 수준 높은 의학교육 체계와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유수 의대와의 교류 실습을 위한 학교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반기면서 "교육 및 연구 여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 양성의 선도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남대 의대는 3회 졸업생이 배출된 제50회 의사국가시험을 비롯해 제56회(9회 졸업생), 제57회(10회 졸업생) 의사국시에서도 합격률 100% 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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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발생 이상 질환, 유방암·폐암 등 치료제 개발의 중요 정보 제공 기대 생물리학분야 세계 최고 저널 <악타 크리스탈로그라피카>에 논문 게재 [2014-1-15] 영남대 생명공학부 박현호(40)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치료제 개발의 발판을 마련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방암 및 폐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TRAF4’ 단백질의 3차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 TRAF 단백질 계열은 염증반응에 있어서 세포신호 전달에 중간 매개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TRAF1~TRAF7까지 7개의 TRAF 단백질이 있는데, 염증반응 조절 과정에서 잘못 작동했을 경우 다양한 종류의 암, 면역이상, 알레르기, 동맥경화, 신경퇴행성 질환, 당뇨, 비만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TRAF4 단백질은 태아의 신경발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TRAF4가 염증반응 조절과정에서 과다 발현됐을 경우, 유방암 및 폐암을 유발한다고 보고되는 등 TRAF4 단백질의 중요성이 암, 면역 연구자들에 의해 주목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박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TRAF4 단백질의 3차 구조를 밝혀냄으로써 유방암과 폐암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를 켠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박현호 교수는 “아직 실제 치료제로 상용되기까지는 많은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그 일환으로 TRAF4 단백질이 염증반응에서 과다 발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호전달을 저해하는 다수의 펩타이드를 만들어냈고, 이 펩타이드들이 유방암과 폐암뿐만 아니라 기타 신경발생이상 질환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리학분야 세계 최고 저널로 영향력지수(IF) 14.1에 달하는 <악타 크리스탈로그라피카 섹션 D(Acta Crystallographica Section D: Biological Crystallography)> 2014년 1월호에 실렸다. 연구를 주도한 박현호 교수는 교신저자로, 제1저자로는 윤종환(27, 석사4기)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연구결과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제공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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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부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방문 지구촌 빈곤 퇴치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공동 노력 합의 [2014-1-14] <최외출 부총장(좌)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새마을운동 세계화 협력을 약속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총재 김용)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총장 노석균)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로써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서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의 행보에 한층 가속이 붙게 됐다. 지난 9일 최외출 부총장은 미국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 본부를 방문했다. 세계은행 최초의 아시아인 총재인 김용 총재를 만나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노력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최외출 부총장은 김용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영남대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극복과 사회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한국이 지난 60년간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남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동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몇몇 개도국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기반 농촌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세계은행이 관심을 가져줄 것과 공동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의도 했다. 이에 대해 김용 총재는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960년대와 70년대의 사회, 정치, 경제적인 상황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 에티오피아 총리로부터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국가 발전을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할 롤 모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적 평가는 대단하다”고 화답했다. <박승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Cackler 세계은행 사회개발국 국장, 최외출 부총장, Voegele 세계은행 농업환경국 국장(왼쪽부터)> 아울러 김 총재는 “지구촌의 빈곤 퇴치를 위해서는 교육과 농촌발전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은행도 한국 정부와 한국 교육의 장점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영남대가 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개도국의 빈곤 극복을 돕는 국제개발협력사업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사업에는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용 총재는 “앞으로 아프리카 등 개도국의 농촌개발을 위해 세계은행에서 추진 중인 교육 및 시범사업에 한국정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더불어 영남대도 함께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 이를 위해 2015년 2월 개최 예정인 세계은행포럼에 영남대를 초청하겠다”고 즉석 제안했다. 2014년 현재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서는 44개국 출신의 공무원, 대학교수, 연구원, NGO지도자, 언론인 등이 새마을운동이론과 실천, 국제개발협력,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공공정책리더십 분야의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에게는 등록금 100%의 장학금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