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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창의성‧진취성‧전문성 부문 94명 수상 2012년 47개 국내외 공모전에서 'Y형 인재' 저력 발휘 [2013-1-15] Y형 인재 시상식에서 이효수 총장이 상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2년을 빛낸 Y형 인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2년 전국 대회 규모 이상의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해 본상을 수상했거나 SCI급 국제저널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초청해 영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15일 오전 1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상을 받는 Y형 인재 94명뿐 만 아니라 지도교수와 학부모, 학우들까지 참가해 축하의 기쁨을 나누었다. 일일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나누며 축하한 이효수 총장은 “지난 4년간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을 이 자리에서 맛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글로벌 지식경제사회에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생산(Yield)형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이렇게 훌륭하게 자녀들을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머리 숙여 인사했다. 지난해 12월 세계 4대 극한마라톤대회 1,000km 코스를 한국인 최초로 1년 이내에 모두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상현(24, 도시공학 4)씨는 학생대표 인사에서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소위 말하는 ‘스펙’ 쌓기보다 극한마라톤대회 참가를 선택한 이유는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였다. 4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극한 상황 앞에서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많았지만, 이를 악물고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 영남대 학생들 모두 확인하는 계사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총 47개 국내외 공모전에서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 표창', '장관상' 등 정부에서 시상하는 각종 훈‧포장을 비롯해 월 평균 4.7건의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부 3학년 김학현(23)씨 등은 제1저자로 쓴 논문을 SCI급 국제저널에 게재해 학부생 연구력도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문성 부문에서 수상한 Y형 인재들이 이효수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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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일 취임, 4년 임기 대학 위상 제고에 박차 가할 것... [2012-12-31] 제14대 영남대 총장에 노석균 교수(57, 화학공학부, 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이사장 우의형)은 최근 법인이사회를 열어 제14대 영남대 총장으로 노석균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2013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노 총장 선임자는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법인이사회와 학내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영남대가 과거의 영광과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학교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재단 정상화 이후 미흡한 학내 시스템을 하루 속히 정상화하고, 법인과 함께 대학 재정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며 학생들의 전공, 교양 교육 간 균형을 잡고 연구 잘하는 교수, 강의 잘하는 교수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55년생인 노 총장 선임자는 연세대 화학과(학사)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사)에서 수학했으며,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거쳤다. 1992년부터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과대 부학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지역클러스터사업단 연구본부장,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단장, 교수회 의장 및 대학평의회 의장,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원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화학회 종신회원(1978~현재), 한국고분자학회 종신회원 및 이사(1978~현재), 한국공업화학회 종신회원(1995~현재),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1996~현재),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1988~현재) 등으로 활동 중이며,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를 2010년부터 맡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SCI 및 SCI-E 등재지 게재논문 104편 및 국내 학술지 발표 논문 30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207편, 저서 및 총설 9권, 특허등록 19건 등이 있다. 2000년 이후 연구비 수주액은 70억 9,95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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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원두가루 재활용 제습․방향제 개발, 1천만 원 상당 해외탐방 기회 획득 1기 대상, 2기 장려상 수상 이은 쾌거 [2013-1-10] 제3기 그린리더 시상식 (왼쪽부터 대상 ‘새파란대’팀 김남주, 이찬희, 녹색성장위원회 이원희 사무관, 김병수, 정현지,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협회장 신의순-사진제공: 환경일보) 영남대 학생들이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협회장 신의순) 주관 ‘제3기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남대는 1기 대상, 2기 장려상에 이어 또다시 대상 수상 팀을 배출한 ‘그린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은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리더로 활동할 대학생들을 선발해 양성하는 사업으로 대한석유협회 및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후원으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3기 그린리더 100명은 지난 학기동안 각자의 대학에서 그린캠퍼스 운동을 주도해왔으며, 최근 연세대 삼성학술정보원에서 최종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그 결과 경영학부 2학년 김병수‧이찬희 씨와 3학년 김남주‧정현지 씨 등 총 4명의 경영학도로 구성된 ‘새파란대’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1천만 원 상당의 해외탐방 기회도 획득했다. ‘새파란대’팀은 교내 카페에서 버려지는 원두가루를 재활용한 제습․방향제를 캠퍼스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실내 습도가 조절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캠퍼스 내에 이면지함을 배치해 수거된 종이로 노트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또한 대학본부와 협력해 ‘캠퍼스 공공자전거 구축사업’ 정착 및 흡연구역 지정에 앞장섰으며, 게임 속에서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전 세계 사막화지역에 나무를 심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트리플래닛’ 홍보 등 친환경․저탄소 그린캠페인을 활발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새파란대’ 팀장 김병수(24, 경영 2년)씨는 “1, 2기 그린리더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쁘고, 4기 그린리더도 영남대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캠퍼스 안에서 펼친 그린캠페인의 성과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그린커뮤니티 구축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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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 가습기 살균제 피해원인 밝힐 과학적 단서 제공 피부노화 촉진 및 배아 염증 유발까지. SCI국제학술지 <심혈관 독성학>지 발표 [2013-1-7]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영남대 단백질연구소 연구팀 (왼쪽부터 김용재, 조경현 교수, 김학현) 2011 봄, 수 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폐질환자의 돌연사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가 지목된 이후 전국적으로 300건이 넘는 의심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된 가운데, 그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결과가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 연구팀(소장 조경현 교수)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PHMG와 PGH를 구입해 권장사용량대로 사람의 혈청단백질과 피부세포, 혈관세포, 그리고 제브라피쉬의 배아 및 성체에 투여한 뒤 생리적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PHMG와 PGH가 ▲심혈관 급성 독성 ▲피부세포 노화 촉진 ▲배아 염증 유발 등의 심각한 독성을 지닌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PHMG 제품의 권장사용량(가습기 물통에 처리하는 만큼의 농도)대로 처리한 물에 제브라피쉬를 넣고 생존을 관찰한 결과, PHMG(최종 농도 0.3%) 처리군에서는 75분 만에 제브라피쉬가 전멸했으며, PGH(최종 10mM) 처리군에서는 65분 만에 제브라피쉬가 전멸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죽은 제브라피쉬의 심장조직을 분석한 결과, 심장 대동맥에서 콜라겐 섬유화가 급격히 진행된 것을 밝혀냈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중증폐질환자의 돌연사 원인이 급성 염증의 증가 및 심장 대동맥 섬유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폐사한 제브라피쉬의 혈청에서는 염증인자가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간 조직 분석에서도 심각한 지방간 유발 및 급격한 간염증 증가가 발견됐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사람 피부세포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PHMG 제품의 권장사용량대로 사람 피부세포에 처리한 결과, 세포사멸이 너무나 심각해 더 이상 실험을 진행할 수 없었고, 10배 희석처리 한 경우에도 세포의 절반 정도가 사멸했다. 피부세포 노화도 더욱 촉진되며, 혈관 대식세포 변형 및 동맥경화 유발 효과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식세포’(大食細胞)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변형이 발생할 경우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한편 PHMG와 PGH가 미세 주입된 제브라피쉬의 배아에서는 발달 속도가 느려지고 염증이 증가하면서 배아사멸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PGH를 주입했을 때 배아의 발달 속도가 가장 느리며, 염증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한국창의재단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독성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국제학술지 <심혈관 독성학>(Cardiovascular Toxicology)지에 온라인 출판됐다(논문 제목 “Acute cardiovascular toxicity of sterilizers, PHMG and PGH : severe inflammation in human cells and heart failure in zebrafish”). 특히 이번 논문에는 생명공학부 3학년 김학현(23)씨와 대학원 생명공학과 석박통합과정 4기 김재용(26)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그 결과 2008년 11월 이후 조경현 교수 연구실에서 발표된 학부생 주저자 SCI 논문은 총 6편으로 늘어났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조경현 교수(44, 생명공학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폐질환으로 수 십 명이 사망했다는 기사 보도 이후 가습기 살균제 제품은 회수․판매 중단되었지만, 아직도 샴푸나 물티슈, 살균용 스프레이 등은 동일한 성분의 사용이 가능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살균제 성분의 독성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원인 중 하나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으로, 생활용품 제조 성분의 안전가이드라인 제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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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페스티벌 1위,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등 44개 국내외 공모전 석권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표창', '장관상' 등 각종 훈포장 수훈 [2013-1-3] 영남대 학생들이 Y형 인재의 저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Y형 인재들이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 표창', '장관상' 등 각종 훈포장은 물론 전국대회 이상의 국내외 공모전을 석권하며 영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Y형 인재들이 최소 1개 이상 본상을 받은 대회는 2010년 15개, 2011년 32개, 올해는 12월 말 기준 46개에 달한다. 2012년 현재까지 월평균 3.7건의 수상 실적을 거둔 셈이다.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영남대가 '올해의 대학 1위'에 올랐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은 영남대 학생들의 독무대였다.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공학분야 국내 최대행사로, 공학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 기간 동안 중ㆍ고생, 공대생, 교수 등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서 영남대는 전국 79개 공과대학 및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의 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창의적 공학인재 육성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셈이다. 또한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인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도 전자공학과 3학년 박정달 씨(25) 외 7명으로 구성된 `베토벤`팀이 window8을 이용한 작곡프로그램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는 전국 65개 이상의 공대에서 300여 작품이 출품돼 최종 16개 작품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로봇동아리인 `파워서플라이`와 자동차동아리 `천마DM`은 71개 동아리가 참가한 `동아리열전`에서 `최고의 동아리`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가 공학교육인증제 시행 이래 꾸준히 공학인재 육성 사업을 진행해 온 덕분이다. 영남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3개 프로그램에 대한 공학교육 시범인증을 획득한 이래 수많은 프로그램이 공학교육 인증절차를 통과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2012~2021)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교 가운데 선도적 역할을 맡을 `공학교육거점`으로 지정됐다. 현재 이 사업은 영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전북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의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지역단위 거점센터가 아닌 특화 분야의 전국단위 기능별 거점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대ㆍ군산대ㆍ금오공과대ㆍ안동대ㆍ한라대 등 전국 15개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현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점사업의 주제는 `공학교육혁신의 4C 구현`. 창의적(Creativity) 공학교육을 선도하고, 융복합(Convergence) 공학교육을 확산하며,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공학교류를 통해 역량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Culture)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공학인재 육성과 이공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Y형 인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은 2012년 Y형 인재들이 거둔 주요 수상 내용. ◆ 개인 분야 박재범(경제금융 4학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경제금융학부 4학년 박재범 씨(25)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에서 선정한 `2012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박씨는 현재 100여 명의 작가가 등록된 소셜벤처기업 `아트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소셜벤처를 설립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인 최초 ‘4대 극한마라톤대회’ 1년 만에 완주! 도시공학과 4학년 김상현(24)씨가 세계 4대 극한마라톤의 1,000km 코스를 한국인 최초로 1년 이내에 모두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초부터 세계 4대 사막을 모두 정복하겠다는 목표로 오지레이스를 시작한 그는 지난 3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6월 중국 카슈가르의 고비 사막, 10월 이집트 사하라 사막을 완주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3일, 남극 마라톤 대회도 무사히 완주했다. 그 결과 세계 4대 극한마라톤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내 8번째 주인공이 됐으며, 더욱이 1년 이내에 4개 대회를 모두 완주한 이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세계 12번째로 오르는 영광도 안았다. 황영(영어영문 석사 3기) 美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황영 씨(23)는 미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장학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장학생(Fulbright Grantee)`에 선발됐다. 한국 대학생 대상 최고의 장학제도에 선발된 황씨는 유학 시 왕복 항공료부터 2년 동안의 학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보험까지 모든 경비를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양준원(산업인터랙션디자인 4학년) 美 양대 디자인상 동시 수상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4학년 양준원 씨(25)는 미국 IDSA(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한 `IDEA 2012`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동시에 `동상`을 받았다. 양씨는 지렛대 원리에서 착안한 압정 디자인 `Easy to press`로 IDEA 학생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구지혜(영문4) ‘제1회 모의유럽이사회’ 전체 3위 ‘제1회 모의유럽이사회’(Model European Council 2012)에서 영어영문학과 4학년 구지혜(24)씨가 전체 3위에 올랐다. ‘모의유럽이사회’는 영남대 YU-EU센터를 비롯해 한국외국어대(HUFS-HRI EU센터), 연세대(Yonsei-SERI센터), 부산대(PNU EU센터) 등 한국에 설치된 4개 EU센터에서 공동주최하고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후원했으며, 전국 예선을 거친 대학(원)생 30명이 참가해 ‘북한 기근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의 역할과 노력’을 의제로, 27개 EU국가 및 EU기관의 역할을 맡아 영어로 약 5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안재훈(경제금융 2학년) CFP 최연소 합격 경제금융학부 2학년 안재훈 씨(21)는 `금융고시`로 불리는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서 최연소자로 합격했다. 금융계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 시험에서는 전체 응시자 1800여 명 가운데 21%인 386명이 최종 합격했다. CFP는 미국의 CFP Board(공인재무설계위원회)에 의해 공인되는 금융전문가의 최고봉이다. ◆ 단체 분야 GTEP사업단(국제통상)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무역협회장상 등 수상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제4기 수료식에서 영남대 GTEP사업단(단장 전정기 국제통상학부 교수)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업단은 중소 무역업체의 수출 개척에 기여하고 8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제통상학부 4학년 김윤수 씨(24)는 최우수 요원에게 수여되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중어중문학과 4학년 정필규 씨(24)도 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건축학부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최우수상 등 16개상 싹쓸이 건축학부는 제5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에서 4학년 황지훈(24)ㆍ고재청(24) 씨 팀이 최우수상(1위)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입선 등 총 16개 본상을 싹쓸이했다.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 대회는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후원했다. 디자인미술대학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석권 제47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디자인미술대학은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 총 5개 상을 휩쓸었다.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자인 이동수 씨(35)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 수상자 현은정 씨(25)는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가 인증하는 3년 연속 이상 수상 경력으로 추천작가에 각각 위촉됐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이 전람회는 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국제통상학부팀, 무역구제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8회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국제통상학부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국제경제연구학회’(지도교수 전정기)팀이 최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다.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 공정무역학회, 무역협회가 후원하며,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다. 천마인재학부, KAIST 주최 바이오 및 뇌공학 전국경시대회 수상 천마인재학부 4학년 이지훈 씨(23)와 박형훈 씨(22)는 과학 두뇌들을 대상으로 KAIST에서 주최한 `바이오 및 뇌과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과학 분야 미래인재를 발굴ㆍ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대회는 필수과목인 바이오공학, 신경과학, 그리고 선택과목인 인체생리학, 뇌영상공학 중 1과목을 선택해 90분 동안 3과목 총 60문항을 테스트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과학 브레인 100여 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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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이공계우수연구’ 지원사업 선정 같은 연구실 소속 학부 1~3년생 5명, 총 1400만원 지원 받아 [2013-1-2] 이공계우수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생명공학부 여학생들이 주 실험 대상인 제브라피쉬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혜지, 유정아, 황명재, 박지수, 강민화) 생명공학부 여학생 5명이 ‘국비지원사업 선정’이라는 새해 선물을 받았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은 ‘이공계우수연구’(Honors Challenging Research)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우수한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지속적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도전적 연구역량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도전적 아이디어 지원’(학부 1~2학년 재학생), ‘도전적 연구 지원’(학부 3학년 재학생) 부문에서 우수연구과제를 선정, 각각 6개월과 1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생명공학부 1학년 강민화(19)씨의 ‘기능성 오메가-3 오일을 이용한 혈청 단백질의 기능 향상’, 2학년 유정아(20)씨의 ‘6탄당 케토오스 과다섭취로 유발되는 제브라피쉬의 비만 모델 개발’과 정혜지(20)씨의 ‘횐경호르몬 비스페놀의 동맥경화 유발 효과’는 ‘도전적 아이디어’로 선정돼 2013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각 200만 원씩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한 3학년 박지수(21)씨의 ‘단맛이 강한 탄수화물의 피부노화 유발효과 비교’와 황명재(21)씨의 ‘과당과 콜레스테롤의 동시 섭취에 따른 제브라피쉬이 당뇨 유발 효과 비교’는 ‘도전전 연구’ 부분에 선정돼 2013년 한 해 동안 각 40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이들 5명은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의 멘토링 및 활동 지원, 워크숍 등 학부생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혜택도 누리게 됐다. 특히 이들은 모두 ‘학부생 주저자 SCI 논문 산실’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조경현 교수 연구실 소속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조 교수 연구실은 2008년 11월 이후 총 5편의 학부생 주저자 SCI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장학재단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선정,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여대학(원)생 팀제 연구 지원 사업’ 선정 등 소속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쾌거에 대해 조경현 교수는 “연구동아리를 만들고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1대1 멘토링을 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연구에 대한 열정을 쏟은 결과”라고 대견해하면서 “비만, 동맥경화, 당뇨 등 만성질환과 노화의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데 연구력을 집중해 인류의 건강증진에 일조하는 생명공학도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학부 1학년이지만 당당하게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강민화(19)씨도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하는 행운을 얻은 만큼 학부 졸업하기 전까지 주저자로 SCI 논문까지 발표하는 게 꿈”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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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유공자 선정 영양플러스사업 개인 부문 표창 [2012-12-31] 서정숙 교수(56, 식품영양학과, 사진)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영양플러스사업, 국가건강검진사업, 방문건강관리 미담수기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에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2012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를 선정, 12월 21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수는 ‘영양플러스사업’ 개인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수상자는 전국 대구광역시 달서구 보건소, 경상북도 의성군보건소 등 전국 10개 보건소(기관)와 개인 20명으로, 대학 교수는 서 교수가 유일하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전국 보건소에서 저소득층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위험요인보유자(빈혈, 저체중, 신체발육부진) 등에게 영양상담 및 교육, 보충식품 제공 등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식품영양학 전문가인 서 교수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5년 여 동안 정책 자문,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성과 평가 등에 참여함으로써 국민 영양 개선에 기여해왔다. 한편 서 교수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 학사와 석사, 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부터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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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여학생팀, 정보화마을 주제 '제1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수상 도농 간 격차해소 위한 정보화마을 성공전략 및 방안 제시 [2012-12-26]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최 '제1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행정학과팀과 지도교수 (왼쪽부터 황성수 교수, 남다름, 황희진) “지난 1학기 ‘행정정보체계론’ 수업을 들으면서 수행했던 ‘정보화마을’ 관련과제로 때마침 열린 전국 공모전에 응모해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정말 기뻐요. 역시 수업부터 충실히 한 보람이 있네요.” 영남대 행정학과 4학년 황희진(22)씨와 3학년 남다름(21)씨는 지난 21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논문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전략’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지난 7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최초의 대학(원)생논문경진대회였기에 대상, 우수상 없이 장려상 3팀(영남대, 단국대, 충남대)에만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학년은 다르지만 지난 1학기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다진 팀워크가 무기였던 황 씨와 남 씨는 ‘정보화마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전략모색’(지도교수 황성수, 행정학과)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기쁨을 맛 봤다. 논문은 지역의 대표적 정보화마을 6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인터뷰로 실상을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들은 학기 중 수업과제를 위해 이미 방문했던 대구 미대‧내동마을을 포함해 총 6개 정보화마을을 필드조사했다. 그 결과 미나리 산지로 유명한 대구 미대‧내동마을의 경우, 전자상거래를 통한 미나리 판매는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하며, 경주 양동민속마을의 경우에도 방문객 유치나 특산물 판매에 정보화 기여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 등을 밝혀냈다. 이에 이들은 하드웨어적 정보화가 소프트웨어 측면의 정보화, 나아가 농가소득증대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복지원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방안 ▲귀농인과 연계한 정보화마을 운영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마련 ▲테마별, 고객별 맞춤코스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직접 현장조사를 다니고, 수집된 자료들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성취감도 맛 볼 수 있었죠. 게다가 상까지 받으니 스스로가 대견하네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이들은 “중복사업을 하나로 통합‧관리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상대적으로 젊은 귀농인을 잘 활용하면 정보화마을에 생기가 돌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라며 자신들의 제안이 정보화마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황성수 지도교수(행정학과)는 학기 중 수업과제를 업그레이드시켜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한 제자들의 성과에 “학부생이 연구논문으로 대외적으로 상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기쁘다”면서 “정보화마을의 성패가 도농 간 격차해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 정규수업과제로 정해 행정학도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보다 나은 정책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들과의 팀프로젝트를 통해 제3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보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