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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콘택트 소비’ 영상공모전서 언론정보학과 학생들 ‘최우수상’ 수상 ‘당신을 찾아온 작은 가게’ 동영상 출품 ‘라이브 커머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짧은 드라마 영상에 담아 [2020-10-21] <대학생 영상공모전 ‘언택트 시대, 콘택트 소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론정보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허성용, 김유정, 이수진 학생)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대학생 영상공모전 ‘언택트(Untact) 시대, 콘택트(Contact) 소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학회와 롯데홈쇼핑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홍보하는 공익적 라이브 커머스 동영상 제작이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최근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최종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허성용(24, 4학년), 이수진(23, 4학년), 김유정(21, 3학년) 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0월 1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에 ‘당신을 찾아온 작은 가게’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출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소개하는 드라마 형식의 1분 24초 분량 광고 영상이다. 학생들은 “언택트 시대에 휴대폰 속 작은 화면에서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소비자를 찾아온 작은 가게’로 묘사했다”면서 “힘겨워하는 농부의 모습과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제품 판매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에 담았다”고 수상작품을 설명했다. 이들의 작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부에게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모습을 직관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용 씨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가에게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모전 주제에 부합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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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개막해 2021년 2월 26일까지 전시 2018년 민 화백 타계 후, 작품 150여 점 및 수집품, 유품 등 영남대 기증 ‘연꽃(1990년)’ 등 한국화 작품 11점 포함 작품도자기, 유품 등 90여 점 전시 [2020-10-20] <'채색한국화의 대가, 민경갑' 특별전 개막식> 채색한국화의 대가 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2018년 민경갑 화백 타계 후, 유족들이 민 화백의 15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생전에 소장했던 수집품과 유품 등을 영남대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당시 기증한 작품과 유품 가운데 일부를 공개한다. ‘연꽃(1990년)’, ‘산(2006년)’, ‘잔상17(2017년)’ 등 민 화백의 90년대 작품부터 타계 직전인 2017년 작품까지 총 11점의 한국화 작품을 비롯해 작품도자기, 밑그림, 유품 등 약 90여 점의 전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산 (민경갑, 2006년)> 22일 오후 4시 30분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1년 2월 26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정인성 영남대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에서 한국화 외길을 걸어온 민경갑 화백의 독창적인 채색한국화의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일반 시민들이 민경갑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족들이 민 화백의 작품과 유품을 영남대에 기증한 것은 영남대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민 화백은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영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한 바 있으며, 한국 수묵산수화의 역사를 쓴 것으로 평가받는 ‘낙동강천리도’를 제작해 영남대에 걸었다. ‘낙동강천리도’는 1970년 당시 세계적 캠퍼스 건설을 추진 중이던 영남대의 원대한 비전과 염원을 담았으며, 1970년 4월 영남대 대명동캠퍼스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처음 공개된 후 영남대가 소장해 왔다. ‘낙동강천리도’는 길이 2,360cm, 폭 105cm 크기의 대형 수묵산수화로, 당대 최고의 화가, 시인, 서예가가 합작한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꼽힌다. 민경갑 화백의 그림에 노산(鷺山) 이은상(1903~1982) 시인이 지은 ‘낙동강’ 시를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 서예가의 글씨로 마무리했다. 1970년부터 이 작품을 소장해 오던 영남대가 지난해 복원·복제를 마치고 일반에 다시 공개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복원된 원작품은 원래 있던 영남대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복제도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경북 경산)와 영남대 의료원 호흡기센터(대구 대명동)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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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이상 발전기금 기탁 개인, 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자 선정 개인 60명 및 23개 기관(단체) 선정 … 인증패 수여식 순차 진행 예정 명예의 전당 등 차별화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기부문화’ 전파 기대 [2020-10-15] <영남대학교 '천마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 수여식> ▲위 왼쪽 사진 : 왼쪽 두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교수, 김성호 영남대학교병원장, 서정숙 부총장, 서길수 총장, 한재숙 학교법인영남학원 이사장, 대구은행 ▲위 오른쪽 사진 :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아래 왼쪽 사진 : 주대중 함창교육재단 이사장 ▲아래 오른쪽 사진 : 왼쪽부터 윤상현 일신전자산업(주) 대표이사,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시원 ㈜부천 회장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천마아너소사이어티(Chunma Honor Socie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신규 기부자는 물론, 기존 기부자 중에서도 회원을 선정한다. 현재 개인 60명과 23개 기관(단체)이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14일 오후 영남대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사무국에서 천마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이시원 ㈜부천 회장, 윤상현 일신전자산업(주) 대표이사가 천마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영남대 동문으로 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물론, 현재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남대는 지금까지 총 세 번의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개인과 2개 기관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서정숙 부총장, 김성호 영남대병원장,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주대중 함창교육재단 이사장, 대구은행, (재)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가 천마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마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장학회를 운영하는 경우 ‘장학생 초청 감사의 밤’ 행사를 운영하고, 회원 전용 ‘명예의 전당’도 설치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고액 발전기금 기탁자의 이름을 단 ‘기부자 강의실’을 지정하는 등 차별화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천마아너소사이어티’ 프로그램 도입으로, 기존 대학 발전기금 기탁자의 추가 기부나 잠재 기부자들의 기부로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에서 다양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마아너소사이어티’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10월 23일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에 대한 천마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 회장은 영남대 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등 총 6억7천여만 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대학 발전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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